평택 굿모닝병원, 100병상 개원 예정  

경기도 평택 굿모닝병원이 최근 경기도립 남부 노인전문병원 수탁운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굿모닝병원은 2008년 평택시 도일동 내 2900여평의 부지에 191여억원을 투자해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에서는 1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의료법인을 대상으로 2천평 이상의 부지와 병원 건축비의 10%(14억6천만원) 이상을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해 말 수탁기관을 모집해 굿모닝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모닝병원 이승광 이사장은 “경기남부 권역 중 평택 지역에 도립노인전문병원이 건립되게 된 것은 운영을 맡게 되는 본 의료법인은 물론 지자체와 주민들에게도 희소식”이라며 "“굿모닝병원이 오래 전부터 노인병원에 대해 준비해왔던 만큼 타 시·도에 비해 훨씬 더 질 높은 노인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남부노인전문병원 수탁기관 모집에는 평택 굿모닝병원을 비롯해 안성, 오산, 화성 등지의 의료기관들의 경합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