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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11 09:29 조회17,2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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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 해 동안 요양병원이 100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요양병원 수는 215개에서 345개로 무려 130개나 증가했다.

    이는 매달마다 평균 약 12개의 요양병원이 새로 생겨난 셈이다.

    이 기간중 요양병원 증감 현황을 보면 작년 1월 215개에서 3월 239개, 5월 266개, 7월 287개, 9월 310개, 그리고 11월 345개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전달에 비해 요양병원 수가 무려 21개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12월까지 요양병원 증감현황이 파악되면 지난해 새로 생겨난 요양병원은 140개가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 요양병원 수를 보면 경기도가 53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부산 50개, 경북·경남 각각 31개, 전북 28개, 서울 24개, 대구 21개 등의 순이었다.

    요양병원에서 운영하는 병상 수도 2006년 1월 2만4,941병상에서 11월에는 3만6,897병상으로 33%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노인전문병원 설립이 줄을 잇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현곡면 상구리에 15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요양병원과 노인전문간호센터를 새로 개원했다.

    최근에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대전성심병원을 인수한 장례식장 운영업체가 오는 3월 리모델링을 통해 노인요양병원으로 재개원할 예정이다.




    김상기 기자 bus19@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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