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 이상구 기자] 복지부 약무정책과장에 윤병철 홍보기획담당관이, 홍보기획담당관에 이지은 전 동아일보 기자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과장급 인사안을 5일자로 발령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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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
신임 윤병철 약무정책과장은 1972년생으로, 대구 성광고와 서울시립대 경영학과(90학번)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6회 출신인 윤 과장은 여성가족부 출신으로, 규제개혁·제도개선TF 팀장에 이어 지난해 2월부터 1년 6개월여 기간 동안 홍보기획담당관으로 근무해왔다.
특히 윤 과장은 전임 최봉근 전 약무정책과장과 친분이 두터워 업무 인수인계에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과장과 최 전 과장(현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 여성가족비서관실 행정관)은 나이(윤-72년생, 최-73년생)가 엇비슷하며, 여가부 출신이고 지난 2003년 같은 해 행시(윤)와 지방행정고시 8회(최)에 합격하는 등 공통점이 많다.
약무정책과장은 공모직이어서 향후 2년간 윤 과장이 붙박이로 근무할 것으로 전망되며, 당장 원격화상투약기 등 대한약사회가 반대하는 정책에 올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복지부를 출입하던 이지은 전 기자가 이번에 개방형직위로 전환된 홍보기획담당관에 합격, 향후 3년간 활동할 예정이어서 복지부의 대언론 관계에 긍정적 여파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