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약품자료 | 항우울제 복용, 동맥경화 위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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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04 10:06 조회21,007회 댓글0건본문
항우울제 복용, 동맥경화 위험성 높여
미국 순환기 내과 학회에서 발표돼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중년의 경우 혈관이 좁아져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2일 뉴올린언즈에서 열린 미국 순환기 내과 학회에서 발표됐다.
에모리 대학 에밋 샤 박사는 복용하는 항우울제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평균 연령 50대의 남자 쌍둥이 5백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형제가 동맥 비후를 약 5%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대상자의 경우 동맥 내벽의 두께가 평균 41마이크론(micron) 더 두꺼웠으며 이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형제의 경우 평균 4살 정도 동맥벽의 노화가 더 진행됐다.
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우울증 자체와 동맥벽 비후간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우울증으로 인해 복용하는 항우울제가 이런 연관성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윤현세 기자 (yalee2@medigatenews.com)
미국 순환기 내과 학회에서 발표돼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중년의 경우 혈관이 좁아져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2일 뉴올린언즈에서 열린 미국 순환기 내과 학회에서 발표됐다.
에모리 대학 에밋 샤 박사는 복용하는 항우울제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평균 연령 50대의 남자 쌍둥이 5백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형제가 동맥 비후를 약 5%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대상자의 경우 동맥 내벽의 두께가 평균 41마이크론(micron) 더 두꺼웠으며 이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형제의 경우 평균 4살 정도 동맥벽의 노화가 더 진행됐다.
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우울증 자체와 동맥벽 비후간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우울증으로 인해 복용하는 항우울제가 이런 연관성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윤현세 기자 (yalee2@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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