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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21 14:44 조회20,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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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우울 신약, 제네릭 넘어 성장기회
    '아빌리파이' 등 특허만료…‘브릴린텍스’ 등 사용확대 전망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4-08-21 12:00icon_facebook.gif icon_twitter.gif cmdPrint.gif cmdEmail.gif cmd_list.gif

    디시즌 리소스


     단극성 항우울제 시장에서 '브릴린텍스'(Brintellix, vortioxetine) 등의 신약들로 인해 단기적인 제네릭 파고를 넘어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항우울 승인된 신약으로는 브린텔릭스와 '페트지마'(Fetzima, levomilnaceprin ER)가 있고 곧 '브렉스피프라졸'(brexpiprazole)도 나올 전망이다.


     이들 신약은 제네릭 SSRI 및 SNRI로는 우울 증상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거나 기존 치료제에 불내성인 환자들에 대해 3~4차로 처방되며 '심발타'와 '아빌리파이'(Abilify, aripiprazole)의 특허만료 타격을 극복하고 사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브릴린텍스는 임상시험에서 인지기능 개선효과 보여 다른 항우울제에 비해 상당한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체중증가 및 성기능 장애의 위험도 더욱 낮아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 대한 대안으로 사용이 증가할 예측이다. 가격도 높은 만큼 2022년까지 최대 24억달러까지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제네릭 아리피프라졸의 출시와 함께 항우울제에 반응이 부진한 환자들에 대해 아직 더욱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달리 없는 만큼 비정형 항정신질환제의 사용도 증가할 관측이다.


     이처럼 단기적으로는 초기 치료에 제네릭 사용의 확대로 항우울제 시장의 매출은 하락하겠지만 상당 비율의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부족하기 때문에 급여환경의 엄격화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항우울제에 대한 시장 기회는 남아있다는 평이다.


     특히 적어도 두 항우울제 치료 코스에도 반응하지 않는 치료저항 우울장애 시장은 앞으로 10년은 계속해서 최대의 수요 불충족 분야로 남아있을 예견이다.


     따라서 이들 치료저항 환자에게 기존의 치료제보다 더욱 효과가 입증된 신약이라면 의사들에게 환영받고 복합 치료의 일부로서 사용될 것이라고 디시즌 리소스는 내다봤다.


     또한 디시즌 리소스는 2023년까지 미국·일본·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영국 등 주요 제약시장에서 단극성 항우울제 시장 규모가 100억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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