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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28 10:54 조회19,8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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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광, 주력품목 부진…정신분열증藥 '로나센' 기대
    이달부터 급여 목록 등재로 매출 호조 예상

    ‘레가론’, ‘레보비르’ 등 주력 품목의 부진으로 성장 정체를 만회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부광약품이 정신분열증치료제 ‘로나센’으로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신분열증치료제 ‘로나센’이 이달 1일부터 급여 목록에 등재되면서 3분기를 기점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

    현재 국내 우울증 등 정신신경치료제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2009년 우울증 진료 인원만 해도 50만명을 넘어섰다. 진료비 역시 연 평균 10.4% 증가하면서 1788억원에 이르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국내 주요 정신신경치료제는 ‘자이프렉사’ 등 오리지널 약물이 높은 매출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부광약품이 도입한 오리지널 품목 ‘로나센’도 대형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는 ‘로나센’의 국내 3상 임상을 직접 수행해 영업을 하기에도 수월한 상황이며 2008년 일본에서 출시된 ‘로나센’은 2009년 매출 65억엔을 기록하는 등 대형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2008년 4월 일본 발매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발매되는 ‘로나센정’은 안전성 개선을 위해 수용체 친화성을 디자인 한 새로운 개념의 정신분열병치료제”라고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국내 외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로나센정’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대한 강력한 차단 작용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항정신병 효과를 나타낸다.

    부광약품은 관계자는 “아드레날린, 히스타민, 무스카린 등 기타의 수용체에 대한 차단작용은 적어 프로락틴 상승, 체중증가 및 대사성 장애, 인지장애, 과다진정, 기립성저혈압 등의 부작용 발생이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의 정신분열병 약물치료가 이러한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 현실을 고려하면 ‘로나센정’이 강력한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으로 처방의와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익셀, 오르필, 리단 등의 기존 정신질환 치료제군에 정신분열병 치료제인 로나센정을 추가함으로써 정신과 영역의 확대를 함께 꾀할 것으로 보인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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