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약품자료 | 상승세 환인제약, 신사옥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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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9 13:20 조회20,583회 댓글0건본문
2015.07.27 12:00 입력
지난해 1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세 확장에 나선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 사장)이 인근 송파구 문정법조단지에 신사옥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이 신사옥 건립을 위해 문정법조단지 내 3블럭-13 부지를 120여억원에 매입했다.
환인제약이 매입한 부지는 500여평(1652㎡)이며 용적율 600%로 연면적 4200여평, 7~8층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환인제약은 1982년 설립한 전문 의약품 제조업체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제의 선두 기업으로 항우울제, 조현병 치료제 등 CNS(중추 신경계) 전문 의약품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하지만 내·외적 성장에 비해 사옥[사진 下]이 오래돼서 사세에 비해 남루하다는 평가다. 현재 환인제약은 1993년 준공된 2층짜리 건물을 사용 중이다.
환인제약은 이번 신사옥 건립을 통해 그동안 다져왔던 내실을 바탕으로 외형적 성장에도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환인제약의 신사옥이 들어설 문정법조단지는 2017년 입주 예정으로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이 이전 확정됐으며 미래형 업무단지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미래형 업무단지 내에 입주 예정인 환인제약은 올 하반기 설계를 마무리 하고 2017~2018 관공서 입주가 완료된 후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환인제약 신사옥이 들어 설 문정법조단지 조감도 |
문정법조단지는 KTX수서역, GTX, 가락시장 현대화 등의 호재가 있으며, 위례 신사선이 지난 6월 확정고시 되면서 ‘법조타운역’이 신설 예정 중에 있다.
또한 법조타운역이 신설되면 9호선 석촌역 또한 연장될 예정이며 8호선 문정역을 이용한 환승도 편리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환인제약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답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환인제약은 아리피졸정2mg정 시판과 환인도네페질정 23mg을 발매하면서 정신과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보톡스 역시 연간 200억원의 매출 궤도에 올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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