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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09 16:46 조회21,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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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약물 먹으면 심하게 살 찌게 만드는 '유전자' 규명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
    입력일 : 2012-05-09 07:40:55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

    정신 치료 약물시 심한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규명됐다.

    정신 약물 처방은 미국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이 같은 약물들은 특히 어린이들에서 급격한 체중 증가를 비롯한 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8일 Feinstein 의료리서치연구소 연구팀등은 '일반정신의학지'에 흔히 처방되는 항정신약물 치료를 받은 사람에서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단일 유전자를 규명했다라고 밝혔다.

    2세대 항정신약물이 이번 연구에 사용된 바 이 같은 약물들은 각종 정신질환과 비정신질환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반면 비만과 기타 다른 심혈관질환 발병을 포함한 중증 체중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

    이 같은 체중 증가는 중증 정신질환과 만성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에서 기대수명을 30년 이상 줄이는 바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이 같은 부작용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처음으로 항정신약물을 복용한 139명의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비만과 2형 당뇨병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이전 확인된 바 있는 MC4R(melanocortin 4 receptor)가 항정신약물 사용으로 인한 체중 증가과 연관된 유전자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이 같은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이 항정신약물 복용시 체중이 20파운드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항정신약물 치료 후 체주이 증가할 위험이 높은 사람을 미리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leeh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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