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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의약품자료 |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개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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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16 09:32 조회20,3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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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개발 활기
    GSK, 화이자 등 앞장서…알츠하이머 치료제 가능성 커
    특허만료 치료제의 제네릭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신경정신 질환 분야에서의 신약이 유망할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아울러, 신경과학의 진전으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수년 안에 이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가 속속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제약사 가운데서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5개 이상의 신경장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그 성과가 주목된다.



    이중 정신분열증에 혼합 5HT/도파민 길항제인 ‘773812’와 알츠하이머에 5HT6 길항제인 ‘742457’이 2상 임상을 진행 중이며, 곧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파투무맙’(ofatumumab)도 2상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올 3분기에 하지불안증후군에 전위작동 칼슘채널 조절제인 ‘1838262’의 승인도 신청될 계획인데, 이 제제는 포진후 신경통에 2상 임상이 진행 중이고, 편두통 예방에도 3상 임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화이자(Pfizer)도 정신분열증, 범불안장애, 알츠하이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불면증, 우울증 등에 대한 17개의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가 주목된다.



    질환 중에서는 특히 고령인구가 급증하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의 전망이 밝다.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증상을 완화시키는 제품만으로도 45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아리셉트'(Aricept, donepezil)가 연간 25억달러의 매출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만 된다면 연간 수십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보장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새로운 알츠하이머 신약 가운데서는 미리어드 제네틱스(Myriad Genetics)의 ‘플루리잔’(Flurizan, tarenflurbil)이 올 가을 승인신청을 앞두고 있어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증 알츠하이머의 치료제인 플루리잔은 선택적 아밀로이드 저하제(SALA)로 동물시험에서 뇌세포의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42(Aβ42)를 70%까지 감소시켰다. 출시되면 2012년까지 연간 6억달러, 최대 12억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와이어스(Wyeth)와 앨란(Elan)이 개발하고 있는 경·중등도 알츠하이머에 대한 베타아밀로이드 면역치료제인 ‘바피뉴주맙’(bapineuzumab)도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바피뉴주맙은 인간 단클론항체로 뇌의 베타아밀로이드와 결합해 이를 제거하며, 개발에 성공해 2010년 이후 출시될 경우 연간 100~200억달러의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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