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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의약품자료 | 항우울제 '콜럭스' 3상 임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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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9-11 11:00 조회18,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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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우울제 '콜럭스' 3상 임상 실패
    PMD 증상 개선도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 없어
    美 코셉트社



    항우울제로 개발 중인 '콜럭스'(Corlux, mifepristone)가 일부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제약회사인 코셉트 세러퓨틱스(Corcept Therapeutics)는 정신병성 주요 우울증(PM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콜럭스의 3상 임상결과, 효능면에서 대조군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무작위로 콜럭스와 위약 투여그룹으로 나누고, 치료 7일째와 56일째 단순정신과적 평가척도의 양성증상 평가척도(BPRS PSS) 점수가 50%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을 알아봤다.



    그 결과, 콜럭스 투여그룹은 30.5%로, 위약 투여그룹 28.6%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콜럭스의 3상 임상시험은 이 외에도 두 개의 시험이 추진 중인데, 그 결과는 각각 이달과 올해~내년 초에 발표될 전망이다.



    콜럭스는 GR-Ⅱ 길항제로, PMD 환자에서 코르티졸의 비정상적인 방출 및 증가를 완화시킨다.  



    우울증상과 비정상적 사고·행동으로 정의되는 PMD는 미국에서 연간 300만명이 앓고, 치매나 조울증에 비해 다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PMD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자살위험이 70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지금까지 PMD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은 제제는 없으며, 이 때문에 콜럭스 개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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