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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의약품자료 | 나이트클럽 환각제 '케타민', 정신분열증 기전규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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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10-29 07:29 조회20,7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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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클럽 환각제 '케타민', 정신분열증 기전규명 돕는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정신질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클럽등에서 흔히 사용되는 'Special K'라 흔히 불리는 케타민 약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신분열증이 뇌영역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가 규명됐다.

    28일 영국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기존의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게 됐고 또한 정신분열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약물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신분열증은 환각및 망상, 사고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증상으로 여성들 보다는 남성에서 더욱 흔히 발병하며 청소년기 후반이나 성인기 초반 주로 발병한다.

    이 같은 질환 치료에는 항정신병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 같은 약물들은 정신분열증을 완치시킬 수는 없으며 간혹 심각할 정도로 살이 찌게 하는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정신분열증이 왜 발병하는지가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정신분열증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케타민(ketamine)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바 케타민은 인체와 동물에서 정신분열증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 바 정신분열증 연구에 종종 사용된다.

    '미국립과학원보'에 발표된 연구결과 케타민이 정신분열증을 앓는 인체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양상의 전기적 뇌파 패턴 손상을 쥐에서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케타민이 뇌 속 'NMDA'라는 수용체를 차단 일부 뇌세포 기능장애를 초래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분열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새로운 효과적인 약물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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