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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01 10:20 조회21,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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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베가, 리스페달과 정신분열치료시 효과 동등"
    "환자 편의성은 한 달 한번 주사하는 인베가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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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베가 서스티나
    장기지속형 정신분열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가 기존 약제인 '리스페달 콘스타'와 동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 약물의 비교임상시험 결과는 '신경심리약리학과 생물정신의학의 발달(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and Biological Psychiatry)' 1월호에 게재됐다.

    임상연구는 '인베가 서스티나'를 기존약제인 '리스페달 콘스타'와 비교,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여기서 정신분열병 치료효과의 지표로 사용되는 PANSS 총점의 변화를 살펴봤다.

    총 1220명이 연구에 참여했고, 연구종료시점인 13주 후 PANSS 점수를 살펴본 결과, 인베가는 평균 18.6점, 리스페달은 17.9점이 감소, 동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보였다.

    PANSS 점수 30% 개선을 기준으로 한 치료반응 환자의 비율은 인베가군(53%)이 리스페달(48.5%)보다 높았다.

    부작용에서는 두 군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고, 대사관련 부작용도 두 군 모두 낮았다.

    비정상적 당 증가의 경우 인베가는 0.5%, 리스페달은 0.8%였고, 체중증가는 각각 3.36%(평균1.1kg), 3.14%(평균 1kg)였다.

    다만 주사통증 부분은 5.1% 대 0.8%로 인베가 군이 다소 높았는데, 연구자들은 두 약제의 주사부위 차이(어깨 삼각근과 엉덩이 둔근) 때문에 통증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내렸다.

    참여 연구자들은 "인베가는 한달에 한번 주사하며, 초기에 추가적으로 경구제를 복용하거나 냉장 보관해야하는 불편이 없어 환자들의 편리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비교약제인 리스페달와는 다른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준 기자 (wiviwivi@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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