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약품자료 | 항정신병약물, 뇌졸중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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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10-24 08:20 조회20,172회 댓글0건본문
항정신병약물, 뇌졸중 높인다?
출처 : BMJ Vol. 337, doi:10.1136/bmj.a1227, 2008. 8. 28
등록 : 2008-10-23 09:53
2002년 이래 비 전형 항정신병약물(Atypical antips ychotics)이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한 실정이었다. 특히, 여러 통제되지 못한 교란변수를 통제하는 것이 보다 필요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전형 항정신병 약물(Typical antipsychotics)은 과연 안전할까?
BMJ 최근호가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2002년 말 이전, 항정신병약물을 한번이라도 투약한 적이 있는 환자들의 전산 데이터베이스(GP RD, general practice research database)를 분석하였다. 연구진은 교란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항정신병약물을 투약한 기간과 투약하지 않은 기간의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하기로 하였다.
총 6,790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는데, 항정신병약물 투약은 뇌졸중의 위험을 7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rate ratio, 1.73; 95% CI, 1.60-1.87) 이는 비 전형 항정신병약물(RR, 2.32; 95% CI, 1.73-3.10) 뿐만 아니라 전형 항정신병약물(RR, 1.69; 95% CI, 1.55-1.84)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치매가 있는 환자는 항정신병약물이 뇌졸중 위험을 3.5배나 높였다. (RR, 3.50; 95% CI, 2.97-4.12) 치매가 없는 환자는 40% 위험이 증가하였다. (RR, 1.41; 95% CI, 1.29-1.55)
연구진은 모든 종류의 항정신병약물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며, 비 전형 항정신병약물의 위험이 더 높았고 특히, 치매 환자에서 위험이 증가하였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에서 흔히 항정신병약물을 투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면 투약을 삼가는 게 좋겠다는 조언이 덧붙여졌다.
감수 : 이창훈(내과 전문의) kauri670@empal.com
엮음 : 최보원 기자 one97@docdocdoc.co.kr
출처 : BMJ Vol. 337, doi:10.1136/bmj.a1227, 2008. 8. 28
등록 : 2008-10-23 09:53
2002년 이래 비 전형 항정신병약물(Atypical antips ychotics)이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한 실정이었다. 특히, 여러 통제되지 못한 교란변수를 통제하는 것이 보다 필요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전형 항정신병 약물(Typical antipsychotics)은 과연 안전할까?
BMJ 최근호가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2002년 말 이전, 항정신병약물을 한번이라도 투약한 적이 있는 환자들의 전산 데이터베이스(GP RD, general practice research database)를 분석하였다. 연구진은 교란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항정신병약물을 투약한 기간과 투약하지 않은 기간의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하기로 하였다.
총 6,790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는데, 항정신병약물 투약은 뇌졸중의 위험을 7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rate ratio, 1.73; 95% CI, 1.60-1.87) 이는 비 전형 항정신병약물(RR, 2.32; 95% CI, 1.73-3.10) 뿐만 아니라 전형 항정신병약물(RR, 1.69; 95% CI, 1.55-1.84)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치매가 있는 환자는 항정신병약물이 뇌졸중 위험을 3.5배나 높였다. (RR, 3.50; 95% CI, 2.97-4.12) 치매가 없는 환자는 40% 위험이 증가하였다. (RR, 1.41; 95% CI, 1.29-1.55)
연구진은 모든 종류의 항정신병약물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며, 비 전형 항정신병약물의 위험이 더 높았고 특히, 치매 환자에서 위험이 증가하였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에서 흔히 항정신병약물을 투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면 투약을 삼가는 게 좋겠다는 조언이 덧붙여졌다.
감수 : 이창훈(내과 전문의) kauri670@empal.com
엮음 : 최보원 기자 one97@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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