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렉사프로’ "놀라게 하지마"  
뇌졸중환자 회복에 도움

2010년 02월 02일 (화) 08:56:21  주민우 기자  admin@hkn24.com  



[헬스코리아뉴스] 포레스트제약사의 항우울제 ‘렉사프로(Lexapro)'가 뇌졸중환자들에게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리커르도 조르지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일반정신의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렉사프로가 뇌졸중 후 일어나는 뇌손상 치료와 인지기능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29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렉사프로와 위약을 매일 복용케 하고 여러 테스트를 시행한 연구에서 렉사프로 복용환자들은 위약환자들에 비해 언어나 시각기억력을 비롯, 인지, 학습, 기억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인지기능의 변화가 손으로 만지는 기능을 향상 시켜주기도 했다고 부언했다.

박사는 항우울제가 대뇌피질내에서 새로운 신경을 만들어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