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챔픽스' 정신질환 악화와 무관 > 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 자료실
  • 정신의약품자료 | 화이자, '챔픽스' 정신질환 악화와 무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2-15 09:29 조회20,489회 댓글0건

    본문

    화이자, '챔픽스' 정신질환 악화와 무관


    화이자제약의 금연 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정신질환의 기존의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고 높은 금연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결과가 제기됐다.






    15일 화이자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원 산하 금연클리닉에서 총 4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니코틴 대체제(204명)와 챔픽스(208명)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임상 시험 결과, 한달 후 금연 성공률은 챔픽스가 72%로 61%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은 챔픽스와 NRT의 직접적인 금연 효과를 비교하고 정신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각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 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우울증 등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환자 111명도 참여하여 기존 임상 시험에서 제외되었던 정신 질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시험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연구결과, 전체 환자군 대비 27%를 차지한 정신 질환자의 금연률에 있어 챔픽스의 성공률은 니코틴 대체제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았으며, 정신 질환 환자군에서 기존의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고 높은 금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흡연 욕구, 기분 변화 등 금단 증상을 측정하는 항목에서 챔픽스는 각각 2.57점, 2.29점의 점수를 받아 2.90점(흡연 욕구), 2.30점(기분 변화)을 받은 니코틴 대체제보다 금단 증상을 더 잘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이원식 전무는 “영국 국립보건원 금연클리닉의 임상시험은 최초로 정신 질환환자군을 대상으로 챔픽스의 안전성과 금연효과를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의사와 함께 정신적 지지 치료 및 행동치료를 동반할 경우, 환자의 금연의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진기자 (jina@medigatenew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 07237 사단법인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LG에클라트 1119호
    TEL : 02. 313. 9181~2  /  FAX : 02. 313. 9183
    Copyright © 사단법인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 All rights reserved.